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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1 10:50
남성 체급운동선수의 섭식장애 경험 탐색 (권성호외 1명/2013.04)
 글쓴이 : 권성호
조회 : 1,264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남성 체급운동선수의 섭식장애 유형, 섭식장애 시작, 섭식장애 지속과정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섭식장애 경험이 있는 복싱, 태권도, 레슬링, 유도종목의 선수 7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2011년 11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텍스트 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연구 참여자들의 섭식장애 유형은 빈번한 섭식절제, 폭식 및 구토, 이뇨제 복용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 참여자들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여 장기적으로 체중을 관리하기 보다는 시합출전을 위해 시즌기간에만 단기적으로 체중감량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가지기 때문이다. 둘째, 연구 참여자들의 섭식장애는 보다 쉬운 체중감량 방법 선택, 시합출전 자격 획득에 대한 부담감, 동료 및 선·후배의 영향으로 인해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중·고등학교 시기 이후부터 대학시기까지의 선수의 체급 결정 체계, 쉬운 체중감량 방법에 대한 익숙함 때문에 섭식장애를 지속화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make an in-depth analysis of the types of eating disorder, the start of eating disorder, and continuance process of eating disorder in male weight class athletes. A total of 7 athletes with eating disorder experiences in boxing, taekwondo, wrestling, and judo agre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Data was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Data analyses inform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 eating disorder occurred in the forms of frequent diet restrictions, binges, vomits, and the use of diuretics. Second, Male athletes` eating disorder experiences initiated with choosing an easier way of losing weight, pressure to acquire the weight qualification to be eligible in tournaments, and the influence of peer athletes. Furthermore, it was found that the eating disorder experiences became fixed due to the familiarity of the weight class determination system and weight loss methods from middle and high school period to university.